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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가왕 조용필 ‘불명’으로 안방극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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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부터 3주 걸쳐 방송

세계일보

‘가왕’ 조용필(사진)이 7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아 지난 50년간의 음악 역사를 돌아본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조용필이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로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22일 밝혔다. 녹화는 다음달 9일에 진행되며 21일부터 3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조용필 측은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 지난 7년 동안,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을 ‘전설’로 모시기 위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왔다”며 “이번 출연은 수많은 팬들과 대중의 요청에 고마움을 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결심한 것”이라고 전했다.

‘불후의 명곡’이 한 아티스트를 3주에 걸쳐 특별 편성하는 것은 2011년 첫 방송 이후 최초로, 조용필이 지난 50년간 발표한 수많은 명곡들을 재조명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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