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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서울 광화문에서 ‘태권도 세계평화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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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9월2일부터 사흘간 국내외 태권도인 2만여명 참여

태권도 갈라쇼·포럼, K-팝 가수 공연 등 다양

‘품새·송판 격파’ 세계 기네스 기록 도전 행사도



한겨레

지난해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태권도 세계평화축제’에서 선보인 태권도 시범공연. 태권도세계평화축제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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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Connected to the World)

이런 슬로건을 내걸고 9월2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와 경복궁에서 세계태권도의 날 기념 ‘2017 태권도 세계평화축제’가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평화통일지원재단,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공동주최다. 해외 40여개국에서 태권도인 300명, 국내 태권도인 2만여명이 참여한다.

2일 경복궁에서 ‘태권도 갈라쇼’를 열어 외국 관광객에게 태권도 예식복 및 고대복식 패션쇼를 선보인다. 또 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공연도 있다. 인근 더케이호텔에서는 ‘태권도 세계평화포럼’도 열린다. 3일에는 숭례문~광화문 사이에서 8000명이 월드 태권도 퍼레이드를 펼친다. 아울러 광화문 무대에서는 품새·송판 격파 세계 기네스 기록 도전(8000명), 브이아이피(VIP) 명예 9단증 수여 및 조수미 축하공연, 케이팝(K-pop) 가수가 참여하는 평화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일에는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태권도세계평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양우)는 “글로벌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2028년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를 위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나아가 2018 평창겨울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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