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 조정을 신청한 아이돌그룹 티아라 지연이 드라마 '굿파트너' 작가로 알려진 가사 전문 최유나 변호사를 선임했다. /사진=황재균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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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 조정을 신청한 아이돌그룹 티아라 지연이 드라마 '굿파트너' 작가로 알려진 가사 전문 최유나 변호사를 선임했다.
최유나 변호사(법무법인 태성)는 지난 5일 지연의 법률대리인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연은 최 변호사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로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향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인 최 변호사는 2012년 1월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 12년간 가사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엔 작가로도 데뷔했다. 소셜미디어에 의뢰인의 사연을 다룬 웹툰 '메리지레드'를 연재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이듬해 7월 단행본 '우리 이만 헤어져요'를 출간했다.
최 변호사는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굿파트너' 극본을 쓰기도 했다. '굿파트너'는 이혼 전문 변호사의 성장을 그린 법정 드라마로, 기상천외한 불륜 스토리를 다뤘다. 매회 15%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1년 열애를 인정, 이듬해 12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하지만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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