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BS 연기대상’. 사진lSBS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배우 장나라가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오후 8시 35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신동엽, 김혜윤, 김지연의 사회로 ‘2024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대상 트로피는 장나라에게 돌아갔다. 장나라는 지난 9월 종영한 ‘굿파트너’에서 스타 이혼 변호사에서 이혼을 직접 경험하게 된 차은경 역을 맡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연기력을 펼쳤다.
울컥하며 무대에 오른 장나라는 “믿기지가 않는다”라며 “제가 인생에서 놀라운 일을 SBS에서 겪는 것 같다. 감사하다. ‘굿파트너’들을 만나서 제가 이런 걸 만져본다. 감독님, 작가님, 함께한 배우들, 드라마의 기둥이자 저의 기둥이었던 남지현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제가 어떤 모습이어도 좋아해 주는 남편도 많이 사랑한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디렉터즈 어워드 수상자는 박신혜였다.
박신혜는 “제가 빛나를 연기할 수 있게 모든 현장의 컨디션을 만들어 주신 감독님 감사하다. 제가 힘들 때나 지칠 때 응원해주셨다. 또 박신혜의 남자가 돼서 행복하다고 하지만, 제가 김재영 덕분에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21년 전에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 아역상을 받았는데, 지금 이 자리에서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건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또 최태준 씨,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하고 싶다. 생각보다 자존감이 낮은 나를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다”라고 남편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시즌제 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에는 김남길·이하늬,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최우수연기상에는 안보현·전미도,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최우수연기상에는 김재영·남지현이 호명됐다. 또 공로상은 김영옥, 올해의 드라마상과 베스트 팀워크상은 ‘커넥션’, ‘굿파트너’ 팀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2024 SBS 연기대상’은 ‘재벌X형사’, ‘7인의 부활’, ‘커넥션’, ‘굿파트너’, ‘지옥에서 온 판사’, ‘열혈사제2’ 등 올해 방영된 SBS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자리다.
<다음은 2024 SBS 연기대상 주요 수상자·작>
▲대상=장나라(굿파트너)
▲디렉터즈 어워드=박신혜(지옥에서 온 판사)
▲시즌제 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김남길(열혈사제2), 이하늬(열혈사제2)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최우수연기상=안보현(재벌X형사), 전미도(커넥션)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최우수연기상=김재영(지옥에서 온 판사), 남지현(굿파트너)
▲공로상=김영옥(지옥에서 온 판사)
▲올해의 드라마=커넥션
▲시즌제 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김성균(열혈사제2), 성준(열혈사제2), 김형서(열혈사제2), 이유비(7인의 부활)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우수연기상=곽시양(재벌X형사), 박지현(재벌X형사)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우수연기상=김준한(굿파트너), 표지훈(굿파트너), 김아영(지옥에서 온 판사)
▲베스트 커플상=박신혜, 김재영(지옥에서 온 판사)
▲베스트 퍼포먼스상=이규한(지옥에서 온 판사), 한재이(굿파트너)
▲베스트 팀워크=굿파트너
▲신스틸러상=고규필(열혈사제2), 안창환(열혈사제2)
▲시즌제 드라마 부문 조연상=서현우(열혈사제2), 심이영(7인의 부활), 윤사봉(커넥션), 정유민(커넥션)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조연상=권율(커넥션), 김경남(커넥션)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조연상=김인권(지옥에서 온 판사), 지승현(굿파트너), 김재화(지옥에서 온 판사), 김혜화(지옥에서 온 판사)
▲청소년 연기상=문우진(열혈사제2), 유나(굿파트너)
▲신인 연기상=강상준(재벌X형사), 김신비(재벌X형사), 서범준(열혈사제2), 김민주(커넥션), 최유주(7인의 부활)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