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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서울 이랜드 U18 슛포러브 ‘이천수의 천재투어’와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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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서울 이랜드 U18이 슛포러브 ‘이천수의 천재투어’와 한판 승부를 펼쳤다.

2일 유튜브 슛포러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천수의 천재투어’ EP.27에서는 서울 이랜드 U18과 천재FC팀의 대결이 그려졌다.

천재FC는 이천수 감독 겸 구단주, 김형일 코치가 팀을 이끌고 스페인리거 2호 이호진, 전 유소년 국가대표 원창연, 브레멘 유스 현민호 등이 속해있는 팀이다. 천재FC는 왕년에 이름을 날렸던 축구 유망주로 구성된 팀으로 선수들이 거쳐온 팀의 이름값부터 만만치 않다.

매일경제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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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FC를 상대하는 서울 이랜드 FC U18 역시 만만치 않다. 꾸준하게 연령별 대표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FW 김성연, MF 노규민과 2020 K리그 주니어 중등부 득점왕인 문성욱이 주요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 FC U18과 천재FC가 펼친 한판 승부는 ‘슛포러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재FC 이천수 감독 겸 구단주는 “우선 이번 경기를 흔쾌히 수락해주신 서울 이랜드 FC와 서울 이랜드 FC의 보물 유소년팀에게도 감사하다. 서울 이랜드 FC 유스팀 선수들이 워낙 기량이 좋아서 좋은 경기가 펼쳐진 것 같다. 프로뿐만 아니라 유스팀도 시즌 중이라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축구 발전을 위한 콘텐츠 촬영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천수는 “천재FC는 과거에 해외 리그를 경험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선수들 모두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좋은 경험,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천재FC는 K7리그 팀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경기를 치르려고 한다. 이러한 시도가 결국에는 K리그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은 축구인과 축구 관계자분들께서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천재FC에 대한 방향성을 말했다.

서울 이랜드 FC U18 김인호 감독은 “일단 경기에 같이 뛰었던 선수들이 다 과거에 해외 리그를 경험한 선수들로 선수로서 한 시절을 풍미했던 선수들이다. 우리 선수들에게 기본적으로 충분한 동기부여가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뛰기 전에 선수들에게 왜 개인기술이 중요한지 느껴보라고 했다. 기술적인 부분은 배웠으면 좋겠다 싶어서 천재FC와의 매치업을 수락했다.”라며 “사실 시즌 중이어서 선택이 조금은 망설여지긴 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경험하면 좋을 것 같았고, 우리 유스팀 자체를 노출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수락했다.”라며 말했다.

아울러, 주니어리그에서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서울 이랜드 FC U18은 ‘제42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김인호 감독은 이에 대해 “이번 시즌 U18 감독으로서 첫 시즌이기 때문에 도전하고 경험하고 배우는 시기가 될 것 같다. 현재 우리 팀 리그 성적이 뛰어나진 않지만, 토너먼트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부족한 부분을 잘 준비하고 대회에 나가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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