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지형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알칸타라,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무사 만루에서 두산 양의지가 만루홈런을 날리고 양석환과 기뻐하고 있다. 2024.07.03 / jpnews@osen.co.kr |
[OSEN=잠실, 지형준 기자] 두산이 난타전 끝 롯데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양석환과 양의지의 만루홈런이 결정적이었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서 4시간이 넘는 혈투 끝 13-8로 승리했다.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5승 2무 39패를 기록했다. 반면 6연승이 좌절된 롯데는 35승 3무 41패가 됐다.경기를 마치고 두산 이승엽 감독과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4.07.03 / jpnews@osen.co.kr |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5연승 중이었던 ‘6월 승률 1위’ 롯데의 상승세를 잠실구장 최초 한 경기 만루홈런 두 방으로 제압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서 난타전 끝 13-8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5승 2무 39패를 기록했다. 롯데 5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김민규(1⅓이닝 무실점), 이영하(1⅔이닝 무실점), 김강률(0이닝 1실점 비자책), 박치국(⅓이닝 무실점), 이병헌(⅓이닝 무실점), 최지강(1⅔이닝 1실점), 김택연(1⅔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최지강은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겼고, 김택연은 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은 13안타에 13점을 뽑는 경제적인 야구를 했다. 그 가운데 캡틴 양석환이 5타수 4안타(1홈런) 5타점 2득점, 양의지가 3타수 2안타(2홈런) 6타점 4득점,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가 4타수 3안타 4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5회말 양석환의 역전 만루홈런, 8회말 양의지의 쐐기 만루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잠실구장 한 경기 만루홈런 2방은 1982년 리그 출범 후 최초의 일이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경기 후 “초반부터 쉽지 않은 흐름이었지만, 선수단 모두가 하나로 뭉쳤기에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긴 시간 고생해 승리를 만들어낸 선수단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알칸타라,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1사 만루에서 두산 양석환이 역전 만루홈런을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4.07.03 / jpnews@osen.co.kr |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알칸타라,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무사 만루에서 두산 양의지가 만루홈런을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2024.07.03 / jpnews@osen.co.kr |
그러면서 “주장 양석환과 안방마님 양의지가 11타점을 합작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양석환의 첫 두 타석은 홈런성 타구가 2루타로 이어졌다. 하지만 날카로운 타격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진 세 번째 타석에서 극적인 역전 만루홈런을 때려냈다”라며 “양의지는 2회 추격의 투런포에 이어 8회 만루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포수 네 번째 11년 연속 10홈런 대기록을 축하한다”라고 ‘양’포를 칭찬했다.
4시간이 넘는 혈투에도 자리를 뜨지 않은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끝까지 함성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전반기 한 경기가 남았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도 팬들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두산이 난타전 끝 롯데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양석환과 양의지의 만루홈런이 결정적이었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서 4시간이 넘는 혈투 끝 13-8로 승리했다.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5승 2무 39패를 기록했다. 반면 6연승이 좌절된 롯데는 35승 3무 41패가 됐다.경기를 마치고 롯데 선수들이 패배를 아쉬워하고 있다. 2024.07.03 / jpnews@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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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 최초의 기록에 이름을 남긴 두 선수의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다. 양석환은 “최초의 기록은 언제 해도 기분 좋다. 그 기록이 팀에게 정말 중요한 하루에 나왔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 (양)의지 형과 함께 이름을 남길 수 있어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양의지도 “KBO리그 최초 기록에 이름을 함께 올리게 돼 기분 좋고 영광이다. 전반기 막판에 좋은 기록을 남긴 만큼 후반기에도 좋은 활약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4일 토종 에이스 곽빈을 앞세워 전반기 최종전 승리를 노린다. 롯데는 외국인투수 애런 윌커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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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알칸타라,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무사 만루에서 두산 양의지가 만루홈런을 날리고 이승엽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2024.0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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