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매각에 열려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전직 스카우터 믹 브라운의 발언을 전했다. 브라운은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손흥민을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 모하메드 쿠두스가 토트넘에 왔고 모건 깁스-화이트, 에베레치 에제 등이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은 아니지만 분명히 공격진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들이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매우 잘했고 레전드다. 하지만 세월은 누구에게나 붙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관심이 있다. 토트넘에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그들은 손흥민을 내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제기됐던 주장들과는 다른 주장이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거취가 불안정하고 여러 이적설이 있다. 이전에도 토트넘은 손흥민의 의사를 존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꾸준히 활약한 끝에 마침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면서 무관의 한을 풀었다. 레전드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손흥민에게 이적 결정권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한 영국 '풋볼 런던'도 지난달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의 두 스타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잃을 수도 있는 시점에 직면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상황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 계약 기간은 1년 남았고 손흥민은 마침내 우승했기에 그 어느 때보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더 크다. 10년 동안 팀을 이끌어 온 만큼 토트넘은 이적료를 받기 위해 손흥민을 내보내기 보다는 손흥민이 직접 미래를 결정하도록 내버려 둘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손흥민의 거취는 8월 이후에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8월 3일 토트넘이 한국에 방문하여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해당 경기에 손흥민이 반드시 뛰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한 전 손흥민의 거취에 변동이 생긴다면 토트넘으로서는 큰 반발을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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