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신, 영업점장 전결권 자동 제한
IBK기업은행이 이달부터 부점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족정보 데이터베이스(DB) 자율 등록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직원 가족 관련 여신은 영업점장 전결권을 자동으로 제한하는 등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데 해당 정보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앞서 4월에 발표한 '쇄신 계획' 후속이다. 당시 IBK기업은행은 여신 프로세스, 내부통제, 조직문화, 검사업무 등을 쇄신하고 경영진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5개 부문 16개 과제를 선정했고, 현재 13개를 이행 완료했다. 이해상충 예방 점검목록을 만들고 테마감리를 이해관계인 관련 여신까지 확대해 사후점검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이달 중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감사자문단을 발족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신 의사결정을 선진화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여신문화개선팀'(가칭) 신설도 준비하고 있다.
진달래 기자 az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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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사. IBK기업은행 제공 |
IBK기업은행이 이달부터 부점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족정보 데이터베이스(DB) 자율 등록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직원 가족 관련 여신은 영업점장 전결권을 자동으로 제한하는 등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데 해당 정보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앞서 4월에 발표한 '쇄신 계획' 후속이다. 당시 IBK기업은행은 여신 프로세스, 내부통제, 조직문화, 검사업무 등을 쇄신하고 경영진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5개 부문 16개 과제를 선정했고, 현재 13개를 이행 완료했다. 이해상충 예방 점검목록을 만들고 테마감리를 이해관계인 관련 여신까지 확대해 사후점검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이달 중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감사자문단을 발족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신 의사결정을 선진화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여신문화개선팀'(가칭) 신설도 준비하고 있다.
진달래 기자 az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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