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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배구 퓨처스 챔프전서 ‘실업팀 돌풍’ 수원시청 꺾고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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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배구 퓨처스 챔프전서 ‘실업팀 돌풍’ 수원시청 꺾고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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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지에스(GS) 칼텍스와 수원시청이 경기하고 있다. 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8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지에스(GS) 칼텍스와 수원시청이 경기하고 있다. 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프로의 벽은 높았던 걸까. 프로배구 유망주와 실업배구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퓨처스 챔프전 준결승 진출팀이 8일 가려졌다. 여자부는 프로 4개 팀이, 남자부는 프로 2개 팀·실업 2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지에스(GS) 칼텍스는 이날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여자부 B조 수원시청과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11/23:25/25:19/28:26)로 승리했다. 조별 리그 5연승을 거둔 지에스는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실업팀 돌풍을 일으킨 수원시청은 현대건설과 3승2패, 승패 동률을 이뤘으나 점수득실에서 밀려 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아이비케이(IBK) 기업은행 역시 이날 한국도로공사와 여자부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21/25:16/16:25/25:23)로 승리하며, 4연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패한 한국도로공사는 대구시청과 2승2패 승패 동률을 이뤘지만, 점수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전날(7일) 예선에서 일찌감치 준결승 진출팀이 가려진 남자부는 이날 경기로 조별 순위가 확정됐다. 국군체육부대(상무)는 대한항공과 남자부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점수 3-2(19:25/25:22/21:25/25:18/15:9)로 승리하며, 4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예선을 마무리한 오케이(OK) 저축은행은 3승1패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부 B조 역시 전날 준결승 진출팀이 결정됐는데, 5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이 조 1위로, 화성시청(4승1패)이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각 조 1·2위가 맞붙는 대회 준결승전은 9일 열린다. 여자부는 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 지에스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준결승전을 치른다. 남자부는 국군체육부대와 화성시청이, 현대캐피탈과 오케이(OK) 저축은행이 결승 진출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준결승 승자는 10일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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