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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퍼런스랩스, zk 기반 추론 증명 기술로 630만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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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퍼런스랩스, zk 기반 추론 증명 기술로 630만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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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규 기자]
블록체인 비즈니스 [사진: 셔터스톡]

블록체인 비즈니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인퍼런스 랩스(Inference Labs)는 영지식증명(zk)을 활용한 추론 증명(Proof of Inference) 프로토콜로 AI 판단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인퍼런스 랩스는 최근 DACM, 델파이벤처스, 아르케캐피털, 루나캐피털 등이 참여한 전략 투자 라운드에서 630만달러 투자도 유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추론 증명은 AI 모델이 출력한 결과가 정확한 과정을 거쳐 산출됐음을 증명하면서도, 해당 알고리즘이나 입력 데이터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지적재산을 보호하면서도 AI 서비스 투명성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론 챈 인퍼런스랩스 공동 창업자는 "머지않아 AI 에이전트 수가 온라인 상에서 인간 이용자 수를 넘을 것"이라며, "그 결과에 대한 암호학적 신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트텐서(Bittensor) 네트워크 내 '서브넷2(Subnet 2)'에서 추론 증명 기술을 실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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