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BLACK PINK). /뉴스1 |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고양 콘서트에서 신곡 ‘뛰어(JUMP)’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5일부터 6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시작한다. 완전체 신곡 무대는 2년 8개월만이다. 고양을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31회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이다.
블랙핑크 신곡 앨범. /YG엔터테인먼트 |
이번 공연은 지난 2023년 9월 열린 ‘본 핑크’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열리는 월드투어다. 당시 첫 공연인 서울 콘서트 대비 고양 콘서트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월드투어에서는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주관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 암표 근절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암표 관련 퀴즈 이벤트를 열어 정답을 맞힌 관객에게 특별 제작한 스티커를 증정하는 내용의 행사다. 블랙핑크는 대만에서 정가 대비 최고 45배에 달하는 40만 대만달러, 약 1732만원에 암표가 거래된 바 있다.
[김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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