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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주앙 페드루 첼시 오피셜...브라이튼→첼시 선수+스태프만 14명, 금액은 '4764억'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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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주앙 페드루 첼시 오피셜...브라이튼→첼시 선수+스태프만 14명, 금액은 '4764억'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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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앙 페드루가 첼시 유니폼을 입으면서, 브라이튼에서 첼시로 선수 명단이 늘어났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브라이튼에서 브라질 국가대표 페드루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2033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 팔메이라스전을 앞두고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한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으로 트로피를 획득했고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하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도 획득했다. 다음 시즌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선 공격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제이미 바이노-기튼스와 함께 페드루를 노렸다.

페드루는 브라이튼 대표 공격수다. 왓포드에서 활약을 통해 브라이튼에 입성했다. 왓포드 승격을 이끌었고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왓포드가 강등된 후에도 남았고 2022-2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5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브라이튼에 입성한 후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2023-24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27경기 10골 6도움으로 제대로 날아올랐다. 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6경기 6골을 터트렸다. 최전방과 2선을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브라이튼 핵심으로 떠올랐고 브라질 대표팀까지 승선을 했다.


페드루가 첼시로 오면서, 첼시는 확실한 공격 옵션을 추가했다. 영국 '더 선'은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로 온 후 브라이튼에서 선수, 스태프를 다 포함해 14명을 영입했다"고 조명했다. 첼시가 브라이튼에서 데려온 스태프들을 보면 그레이엄 포터 감독, 빌리 레이드 코치, 비요른 함베르그 코치, 브루노 살토르 코치, 벤 로버츠 골키퍼 코치, 카일 매컬리 스카우트, 폴 윈스탠리 디렉터, 샘 주얼 글로벌 스카우트 책임자가 있었다.

선수로 보면 마크 쿠쿠렐라,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베르트 산체스, 페드루, 심 메우카, 잭 스터지가 브라이튼에서 첼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첼시가 이들을 영입하는데 쓴 금액은 총 2억 5,700만 파운드(약 4,764억 원)다. '더 선'은 해당 금액은 아멕스 스타디움 가치 3배라고 표현했다. 스태프 혹은 선수가 필요할 때면 첼시는 일단 브라이튼을 본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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