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 그린타워·잠실 센트럴 파크 경매로
청년 안심 주택 임대보증보험 가입 의무에도 미가입
차규근 의원 "청년 안심 주택 아닌 청년 근심 주택"
청년 안심 주택 임대보증보험 가입 의무에도 미가입
차규근 의원 "청년 안심 주택 아닌 청년 근심 주택"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서울시 청년 안심 주택 중 임대보증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주택이 총 3166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청년 안심 주택 중 임대보증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주택이 총 15개 단지, 3166가구로 집계됐다.
청년 안심 주택 보증 미가입 단지 중 옥산 그린타워, 잠실 센트럴 파크 등 두 곳 단지는 경매에 들어가기도 했다.
3일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청년 안심 주택 중 임대보증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주택이 총 15개 단지, 3166가구로 집계됐다.
청년 안심 주택 보증 미가입 단지 중 옥산 그린타워, 잠실 센트럴 파크 등 두 곳 단지는 경매에 들어가기도 했다.
일러스트=챗GPT4.o, 달리3 |
민간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49조 1항에 따르면 임대 사업자는 반드시 보증 보험에 가입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임대사업자의 재무 여건이 좋지 않아 주택담보인증비율(LTV) 등 보험 가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임대사업자 중에는 보증 보험 가입 신청을 했다가 반려된 곳도 있다.
차규근 의원은 “서울시는 이에 대해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상 법적 관리, 감독 권한이 없다고 설명하나 같은 법 시행규칙 제14조 12항에 따르면 지자체는 입주자 모집 승인 시 해당 보증계약의 보증서를 확인해야 한다”며 “사실상 책임 회피”라고 짚었다.
차 의원은 “청년들의 불안정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도입한 안심 주택이 오히려 근심 주택이 되고 있다”며 “보증 보험 미가입 시 즉각적인 계약 중지 조치와 공급 승인 단계에서의 철저한 보증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