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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걸작 중의 걸작 ‘기생수’, 이제는 네이버웹툰으로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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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걸작 중의 걸작 ‘기생수’, 이제는 네이버웹툰으로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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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표지 이미지. 네이버웹툰 제공

‘기생수’ 표지 이미지.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은 전날부터 이와아키 히토시 작가의 SF 만화 ‘기생수’를 컬러 스크롤 웹툰으로 ‘매일+(플러스)’와 네이버시리즈에서 독점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컬러 스크롤 웹툰 ‘기생수’는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세로 스크롤 방식으로 새로운 읽기 경험을 제공한다. 매주 2화씩 연재되며, 네이버웹툰 ‘매일+’와 네이버시리즈에서만 만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네이버시리즈에서 ‘기생수 단행본’과 ‘기생수 리버시 단행본’을 낱권 10% 할인된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으며, ‘기생수 컬러 스크롤 웹툰’은 매일 오후 10시에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기생수’는 정체 모를 외계 생명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해 숙주로 삼는다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SF 만화다. 평범한 고등학생 신이치의 오른팔에 기생하게 된 기생수 ‘미기’와의 기묘한 공생을 통해 인간과 다른 생명체 간의 공존,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기생수’ 단행본은 24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완결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영화 등으로 꾸준히 재탄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기생수와 같은 작품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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