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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흥민, 일본인 후배 생긴다! 日 구단 '오피셜' 공식발표..."타카이, 7월 5일 경기 끝으로 가와사키 떠난다"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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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흥민, 일본인 후배 생긴다! 日 구단 '오피셜' 공식발표..."타카이, 7월 5일 경기 끝으로 가와사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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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행선지는 토트넘 홋스퍼일까.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타카이 코타가 해외 클럽으로의 이적을 전제로 한 수속 절차와 준비로 인해, 7월 5일에 예정된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향후 소식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7월 5일에 열리는 가시마 앤틀러스전 이후 타카이 선수는 서포터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그 다음 날에 진행되는 팬 감사 이벤트에는 불참한다"라고 설명했다. 타카이의 차기 행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타카이는 2004년생의 젊은 센터백으로 192cm의 준수한 신장을 갖췄다. 이러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 능하며, 볼을 다루는 능력과 빌드업 역시 출중하다.

타카이는 가와사키 유스 출신으로 성장한 뒤, 2022년부터 프로 무대에서 뛰기 시작했다. 이후 단숨에 J리그가 주목하는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시즌의 활약은 상당했는데,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4강에서 알 나스르 소속이자, 팀의 에이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꽁꽁 묶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토트넘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등 유력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타카이의 토트넘행을 전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로 정해졌다. 토트넘은 가와사키 측에 500만 파운드(약 92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며, 이는 J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이 된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가와사키가 그의 행선지로 구체적인 팀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미 타카이는 토트넘으로 향하는 것이 기정사실이 됐다. 이제 그는 손흥민, 양민혁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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