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 포스터. |
이 포럼은 '세계 교역질서 변화와 맞춤형 경영전략'을 주제로,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애로 해소와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국내 통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이 미국 통상정책이 중소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망을, 김재희 법무법인 세종 국제통상 전문 변호사가 국내외 기업의 교역질서 변화 대응 사례를 각각 소개한다.
이어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좌장을 맡아, 조원길 국제e비즈니스학회장(남서울대 교수), 신기훈 무역안보관리원 산업분석실장, 송지연 김·장 법률사무소 국제통상 전문 변호사, 김석오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협동조합 이사장, 유정근 세계한인무역협회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전문가들과 함께 성남시 기업들의 통상환경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토론한다.
행사에 앞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하는 지원사업 미니 설명회도 열린다. 포럼의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 신청 방법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이의준 원장은 “글로벌 관세 및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에게 심각한 경영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며 “진흥원은 관내 기업들이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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