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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재회 노린다...맨시티서 쫓겨난 전설, 무리뉴 러브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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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재회 노린다...맨시티서 쫓겨난 전설, 무리뉴 러브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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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카일 워커는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재회할 수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워커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페네르바체로 떠날 듯하다. AC밀란 임대를 끝내고 맨시티로 돌아왔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워커를 내보내기로 했다. 페네르바체는 잠재적 협상을 위해 워커 측과 만났다. 튀르키예 클럽은 워커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워커는 맨시티와 이별하기 직전이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공식전 229경기를 뛴 워커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라이트백으로 뛰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우승이 없어 트로피 획득을 위해 맨시티로 갔다. 맨시티에서 주전으로 뛰며 수많은 우승을 함께 했다. 압도적인 속도와 공수 기여도를 앞세워 과르디올라 감독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맨시티에서 워커는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6회를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경험했다. 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등을 기록했다. 트레블 시즌 이후 워커는 급격히 추락했고 2023-24시즌엔 리그 32경기를 뛰었고 지난 시즌에도 15경기를 소화했는데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기대 이하 활약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코 루이스를 주로 활용했고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도 활용했다. 워커는 밀란으로 임대를 갔다. 에메르송 로얄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워커를 영입했는데 이탈리아 세리에A 11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16경기를 뛰면서 완전 이적을 노렸다. 밀란 정착에 실패하며 맨시티로 돌아왔다. 2026년 6월 30일 계약 만료가 되는 워커는 맨시티와 재계약 대신 새 팀을 알아보려고 한다.

페네르바체가 부른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2위를 차지한 페네르바체는 라이벌 갈라타사라이를 잡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영입을 할 생각이다. 네이마르 영입설도 있는 페네르바체는 워커를 데려와 우측면을 채우려고 한다.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호흡할 수 있다. 튀르키예 'CNN'은 13일 "페네르바체는 다음 시즌 선수단 강화를 위해 중요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손흥민 영입을 목표로 토트넘과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페네르바체 사령탑 무리뉴 감독과 함께 일할 의향이 있다. 두 클럽간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두 구단 간 이해만 맞으면 이적은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토트넘에서, 이후에도 절친한 관계를 맺고 있는 손흥민과 워커가 페네르바체에서 같이 뛴다면 큰 화제를 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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