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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이정후와 맞대결에 감격 "KBO 드래프트 동기인데 지금은 ML에서…"

스포티비뉴스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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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이정후와 맞대결에 감격 "KBO 드래프트 동기인데 지금은 ML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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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마침내 한국인 메이저리거 맞대결이 다가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와 LA 다저스의 '혜성특급' 김혜성(26)이 다저스타디움에서 만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와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두 선수의 맞대결에 관심을 나타냈다.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14~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이다. 두 팀은 오랜 라이벌 역사로 유명하다.

김혜성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이정후를 경쟁팀의 상대로 만나는 것은 매우 멋진 일이다. 재밌을 것이다"라면서 "그를 상대로 대면하면 매우 새로운 느낌이 들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정후 또한 "경기장에 들어가서 경기가 시작하면 서로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내 마음 속의 일부에는 김혜성이 있다"라며 김혜성과의 만남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MLB.com'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정후와 김혜성은 연락을 자주 받는다. 김혜성은 올해 초 빅리그에 원활하게 적응하기 위해 조언을 구했던 인물 중 1명으로 이정후를 꼽았다"라며 두 선수의 각별한 우정을 소개했다.


특히 김혜성은 "매우 특별할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드래프트 동기이고 같은 팀에서 뛰었다. 지금은 빅리그에서 맞붙고 있다. 같은 서부지구에 있다는 것도 특별하다. 매우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감격스러운 순간이 될 것임을 이야기했다.

실제로 두 선수는 2017년 넥센(현 키움)에서 프로 생활을 함께 시작했다. 당시 넥센은 이정후를 1차지명으로 선택했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김혜성을 지명했다. 이제 두 선수는 어엿한 빅리거로 성장했다. 이정후는 2023시즌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했고 김혜성은 올 시즌에 앞서 다저스에 합류했다. 과연 두 선수가 공식 첫 맞대결에서 어떤 승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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