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드론 등 스타트업 한자리…부산서 내달 '해양산업 르네상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해양산업협회는 다음 달 12일 오후 2시 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에서 '2025 해양산업 르네상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은 '해양산업 르네상스'는 청년층의 해양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양 분야 신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토크쇼 형식에서 벗어나 실제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소개, 기업 간 협업 사례, 네트워킹 등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스타트업 소개에서는 '수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스타트업의 시대'를 주제로 부산연합기술지주(투자), 마린이노베이션(친환경 신소재개발), 씨라이프사이언스랩(유통시스템 개발), 해양드론기술(해양통신장비) 등 스타트업 대표들이 사업을 소개한다.

기업 간 협업 사례에서는 '기술로 도전하는 해양 스타트업, 성공의 물결'을 주제로 해양 오염물 회수 로봇, AI 기반 수중산업 기술, 조선·해운 분야의 디지털화, 물류 자동화 등 스타트업 간 협업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사전 등록해 참석할 수 있다.

2025 해양산업 르네상스 [해양산업협회 제공]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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