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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스루 |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넷스루(대표 최원홍)가 신한투자증권에 '고객행동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넷스루의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솔루션 '데이터스토리'(DataStory)와 실시간 고객 여정 분석 솔루션 '유저플로우'(UserFlow)도 도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SOL증권' 사용자들의 디지털 행동 데이터를 분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플랫폼을 개선하고 있다. 고객의 앱(애플리케이션)·웹 이용 로그는 넷스루의 데이터 수집 솔루션 '와이즈컬렉터'(WiseCollector)로 실시간 수집된다.
'데이터스토리'는 고객행동 데이터와 내부 데이터를 연결해 유입 채널별 관심도, 리드타임, 전환율 등을 파악하는 '디지털 고객 행동 분석 솔루션'이다. 넷스루 측은 "전사 고객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기존에 발견하지 못했던 인사이트를 도출해 데이터 기반 고객 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며 "다양한 유형의 시각화 보고서를 제공해 임직원이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해석하고 고객 중심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저플로우'는 고객의 앱·웹 이용 경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 이탈이나 오류 발생 원인을 찾아낼 수 있는 '고객 여정 분석 솔루션'이다. 업체 측은 "단순 수치로는 드러나지 않던 패턴까지 명확히 보여줘 실무자뿐 아니라 임원진의 전략적 판단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를 활용해 비효율적인 UX(사용자경험)·UI(사용자환경)와 이동 경로를 개선해 고객 경험을 향상할 예정이다.
넷스루 관계자는 "복잡한 증권 앱 환경에서는 고객 행동 흐름을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한투자증권의 고객행동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정밀한 고객 분석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고객행동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는 고객 만족도와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개선해 디지털 투자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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