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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엔 윈 고별전, 오스틴-문보경-박동원 중심타순…'발목 불편' 오지환 또 빠졌다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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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엔 윈 고별전, 오스틴-문보경-박동원 중심타순…'발목 불편' 오지환 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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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호주 국가대표' 코엔 윈의 마지막 등판이 될 수 있는 경기,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를 상대하는 LG 타선은 코엔 윈에게 승리 요건을 선물할 수 있을까.

LG 트윈스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7차전에 코엔 윈을 선발로 내보낸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대체 선수로 입단한 코엔 윈은 이 경기가 올해 LG에서의 고별전이 될 전망이다. 에르난데스가 30일 잠실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 복귀하기 때문이다.

코엔 윈은 이 경기 전까지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63을 기록했다. 4일 KBO리그 데뷔전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승리까지 챙겼다. 그러나 이후 단조로운 투구 패턴으로 인해 타순이 돌아갈 수록 약점을 드러냈다. 직전 등판인 2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⅓이닝 만에 7실점(6자책점)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한화는 이날 에이스 폰세를 선발로 내세운다. 폰세는 11경기에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1.63, 탈삼진 97개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에서 '투수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하는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다. LG 상대로는 처음 등판한다.

LG는 폰세 공략을 위해 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이영빈(3루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27일과 같은 구성, 같은 순서다. 문보경은 이번 시리즈까지는 지명타자를 맡을 예정이다. 발목이 좋지 않은 오지환이 빠지고 구본혁이 6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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