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Repo 종합정보플랫폼 'RP인사이드' 정식 운영 22일 개시

KOFR 및 Repo시장 모니터링 툴
기존의 단순 나열형 정보 아닌 시각화 기능을 반영한 대시보드 형태
시장변동성 한눈에 파악 가능

한국예탁결제원은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산출의 기초시장인 Repo(환매조건부채권)시장의 종합정보플랫폼 'RP인사이드'를 정식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RP인사이드는 Repo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KOFR의 활용도 향상과 시장의 합리적 투자결정 지원을 위한 KOFR 및 Repo시장 모니터링툴이다. 외부 전문기관(NICE피앤아이)의 시스템을 활용해 구축한 이후 그간 시장참가자·학계·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시범운영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쳤다.

단순 나열형의 정보가 아닌 시장의 변동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 기능을 반영한 대시보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KOFR를 포함해 Repo시장의 업권·차주신용·담보·포지션별 거래분석과 차입금리 비교가 가능하다. CD·CP 등의 주요 단기금융시장 지표와 국채·통안증권 등 채권시장에 대한 입체적인 금리분석 등의 정보 또한 제공한다.

요약화면(Dashboard), my REPO 등을 포함해 총 5개 항목, 12개의 세부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PC·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Repo 시장참가자는 my REPO 화면을 통해 △동일 업권·담보별 등 다른 차입자 대비 본인 차입금리 비교 △더 유리한 조건의 Repo 차입조건 진단 △그 외 차입전략 수립을 위한 참조 데이터로 활용 가능하다. 지준일·월말·이벤트 등에 따른 시장금리 변동 분석 데이터도 제공하여 급작스러운 시장 충격에도 신속한 분석이 가능하다.

이날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RP인사이드에서 Repo시장의 상시 모니터링을 제공해 단기금융시장 변동성 분석을 지원하고, 정보 불균형 체계에서 투명한 Repo시장으로 재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KOFR 기초시장인 Repo시장의 투명성·신뢰도 제고로 궁극적으로 KOFR 활용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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