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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차별금지법에 “방향 맞지만 새롭게 갈등 심화되면 할 일 하기 어렵다”

조선비즈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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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차별금지법에 “방향 맞지만 새롭게 갈등 심화되면 할 일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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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방향은 맞지만 현재 현안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며 “차별금지법으로 새롭게 논쟁과 갈등이 심화되면 당장 해야 할 일들을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이 후보는 18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1대 대선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로부터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동의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이 후보는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어떤 특정 요소에 의해 차별이 생기는 것을 방치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현재 너무 현안들이 복잡하게 얽힌 게 있어 차별금지법으로 새롭게 논쟁 갈등이 심화되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들을 하기 어렵다”고 했다.

권 후보는 이 후보의 답변에 “영원히 차별금지법 제정을 하지 못할 거 같다”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j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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