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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 6이닝 무실점+7회 6점 빅이닝' 삼성, KT에 13-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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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 6이닝 무실점+7회 6점 빅이닝' 삼성, KT에 13-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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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후라도 / 사진=DB

아리엘 후라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를 대파하며 4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15일 포항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21승 1무 22패를 기록, 4위로 올라섰다. KT는 19승 3무 22패가 됐다.

삼성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2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3승(4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김성윤이 3안타를 쳤고, 르윈 디아즈와 강민호가 3타점씩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4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5실점(4자책)으로 시즌 4패(2승)째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시작부터 힘을 냈다. 1회말 구자욱의 2루타, 김성윤의 번트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류지혁이 유격수 방면 땅볼을 쳤으나 안현민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되는 무사 1, 2루에서 디아즈가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채웠고,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2-0까지 달아났다. 1사 1, 3루에서 삼성은 1루주자 디아즈가 도루를 시도하는 사이 3루주자 류지혁이 더블 스틸을 시도해 3-0을 만들었다.

반면 KT는 후라도를 전혀 뚫어내지 못했다. KT는 1회부터 3회까지 다 한 명의 주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4회초엔 로하스가 좌전 안타, 장성우와 황재균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장진혁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삼성이 기세를 더욱 올렸다. 4회말 전병우가 2루타, 김영웅이 중전 안타를 친 1사 2, 3루에서 이재현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5-0을 만들었다.

KT는 5회에도 2사 후 문상철이 볼넷, 김민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강백호가 유격수 땅볼로 잡히며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삼성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말 구자욱과 김성윤의 안타, 류지혁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간 1사 만루 찬스에서 디아즈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때렸고, 강민호 역시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 9-0까지 도망갔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김영웅이 진루타를 때렸으나, 이성규의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가 터짐녀서 11-0까지 달아났다.

이후 삼성은 8회말 1사 1, 2루에서 디아즈의 1타점 2루타, 김재성의 희생 플라이로 총 2점을 더해 13-0으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KT는 9회초 조대현이 볼넷, 황재균이 내얀 안타로 나가며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끝내 득점 없이 경기를 패배로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