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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산 푸르지오더퍼스트' 일반공급에 5만3000명 몰려... 평균 경쟁률 263대 1

아주경제 송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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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산 푸르지오더퍼스트' 일반공급에 5만3000명 몰려... 평균 경쟁률 26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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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급 포함하면 389가구 모집에 총 7만8000명 청약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사진=연합뉴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사진=연합뉴스]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경기 하남 교산지구 첫 공공분양 단지인 '교산 푸르지오 더퍼스트' 일반공급에 5만3000명 가까운 청약 수요가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교산 푸르지오 더퍼스트' 일반공급 청약 총 201가구 모집에 5만292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63.3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112가구)에는 4만1069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393.4대 1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58㎡(7가구) 174.3대 1 △55㎡(5가구) 143.6대 1 △51㎡(77가구) 128.9대 1 등 모든 주택형에서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산 푸르지오 더퍼스트'는 LH와 대우건설이 공동 공급하는 단지로,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한 것으로 평가돼 청약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해당 단지의 59㎡ 분양가는 층이나 타입에 따라 5억3000만원~5억7000만원대로 책정됐는데 인근의 브랜드 아파트인 '하남 호반써밋 에듀파크'의 같은 면적이 최근 8억3000만~8억7000만원대에 거래됐다.


3기 신도시 가운데 선호도가 높은 하남 교산지구에 첫 공공분양 물량이 공급된 데다 대우건설의 주택 브랜드 '푸르지오'가 적용된 점도 높은 인기를 끈 요인으로 꼽힌다.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186가구 공급)에도 2만5012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34.5대 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과 일반청약을 합친 총 청약자 수는 7만7932명에 달한다.
아주경제=송하준 기자 hajun8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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