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조선비즈 언론사 이미지

국토부, 전세사기 피해 874건 추가 인정…누적 3만명 육박

조선비즈 정해용 기자
원문보기

국토부, 전세사기 피해 874건 추가 인정…누적 3만명 육박

속보
파키스탄 장마 폭우로 10일간 전국서 66명 사망 127명 부상
국토교통부는 4월 한 달간 ‘전세사기 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 개최해 1905건을 심의하고, 총 874건에 대하여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4월 1일 오후 부산지법 앞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임대인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4월 1일 오후 부산지법 앞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임대인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가결된 874건 중 764건은 신규 신청(재신청 포함) 건이고, 110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 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 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됐다.

나머지 1031건 중 552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고 201건은 보증보험과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되었으며, 278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돼 기각됐다.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 피해자 등은 총 2만9540건(누계),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총 980건(누계)으로, 결정된 피해자 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2만9421건(누계)을 지원하고 있다.

정해용 기자(jhy@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