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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해민이야?' 홈런 도둑의 경악 수비…한화 이러다 공포증 생기겠네

스포티비뉴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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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해민이야?' 홈런 도둑의 경악 수비…한화 이러다 공포증 생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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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LG 중견수 박해민이 또 한화를 울렸다.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한화가 선발 류현진의 7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와 7회말 대타로 나온 황영묵의 짜릿한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LG를 5-2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비록 LG는 패배했지만 중견수 박해민의 호수비는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0-0 팽팽했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한화 노시환은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후 타석엔 채은성이 들어섰다.

채은성은 LG 선발 치리노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홈런성 타구를 날렸다. 공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듯했지만, LG 중견수 박해민이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타구를 낚아채며 아웃을 만들었다.


박해민은 빠르게 송구하며 후속 플레이를 했고 홈런인 줄 알고 3루까지 향하던 노시환은 급하게 1루로 귀루했다.

보고도 믿기 힘든 수비였다. 치리노스는 박해민에게 모자를 벗어 인사했고 홈런을 도둑 맞은 채은성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투정을 부렸다.

잠실에서 펼쳐졌던 개막 시리즈에서도 박해민은 명품 수비로 한화를 괴롭혔다. 이쯤 되면 박해민의 수비는 한화에게 '트라우마'로 남을 법 하다.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 날리는 채은성



담장 타고 올라가는 박해민



박해민, 보고도 믿기 힘든 수비


박해민, 너무나 무서운 홈런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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