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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만이 다 뛸 때까지…양준혁 둘째 소원→율희 이혼 아픔 "그래서 '뛰어야 산다'"[종합]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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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만이 다 뛸 때까지…양준혁 둘째 소원→율희 이혼 아픔 "그래서 '뛰어야 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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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뛰어야 산다’가 국내 최초 마라톤 예능의 출발을 알렸다.

MBN 개국 30주년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는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5000만 국민을 다 뛰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뛰어야 산다’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으로, ‘마라톤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과 이영표가 운영 단장과 부단장으로 나서며, 배성재와 양세형이 마라톤 중계진으로 함께한다.

16인의 ‘초짜 러너’로는 ‘농구 대통령’ 허재를 비롯해, 배우 방은희, 전 야구선수 양준혁, 변호사 양소영, 탈모 전문의 한상보, 셰프 정호영, 안무가 배윤정, 뇌 과학자 장동선, 전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 ‘피지컬100’ 운동 크리에이터 조진형, 전 야구선수 최준석, 가수 슬리피, 개그맨 김승진, 가수 안성훈, 그룹 라붐 출신 율희, 그룹 골든차일드 출신 이장준이 출격한다.

‘초짜 러너’들의 마라톤 도전을 도울 감독으로는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권은주가 발탁됐다. 여기에 전 육상선수 이연진, 대한민국 원톱 운동 크리에이터인 심으뜸, 연예인 마라톤 기록 1위 고한민이 코치진으로 합류했다.

‘뛰어야 산다’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 매회 MVP로 선정된 스타의 이름으로 ‘초짜 러너’들이 달린 거리만큼 기부가 이뤄진다. 최후의 MVP는 세계 7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시드니 마라톤에 출전한다.


방일 PD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시청자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스타분들이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하는 모습에 시청자 분들도 ‘러너스 하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율희는 “제가 운동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으로서 제 한계를 어디까지 넘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 열심을 넘어서 특심의 마음으로 달리고 싶다는 각오를 했다. 전설적인 선배님들과 뛰어나신 분들과 뛸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어떻게든 달려내고 제 힘든 시간을 완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율희는 “첫째가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입학식 때 제가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엄마 사실 마라톤 나간다, 마라톤 뭔 줄 알아?’ 했더니 알더라. 아들도 ‘엄마보다 내가 더 잘할 것 같다, 나도 나가고 싶다’고 하더라. 그 말에 오히려 제가 힘을 받는 기분이 들었고, 촬영하면서 아이가 같이 뛰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든든하다. 첫째 아들이 운동 신경이 굉장히 좋고 활발하다. 매달리는 거 달리는 거 좋아해서 잘할 것 같다”라고 했다.


안성훈은 “여기에 합류하게 돼서 성훈이가 성은이 망극하다. 늘 TV로만 뵈었던 레전드 선배님과 함께해서 영광이다. 20대~30대에 군대에 있을 때 빼고 운동을 한 적이 없다. 이름은 안성훈이지만 목표는 추성훈으로, 강인한 남자로 거듭나고 싶어서 지원을 했다”라고 했다.

양준혁은 “제가 선수 시절에 전력 질주하는 게 저의 특징이었는데, 전력 질주는 힘들지만 아기가 50대 중반에 100일 됐다. 그래서 아기를 위해서 더 열심히 뛰고, 둘째를 낳아서 야구를 시키고 싶은 열망이 있어서 내가 건강해야 한다”라고 아이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재는 “제가 나이가 좀 있는데 제 나이에 무기력해지는데 그걸 이겨내기 위해 마음을 먹었다. 앞에서 뛰진 못하겠지만 뒤에서 항상 뛰면서 컨트롤 할 수 있는 주장이 되려고 마음을 먹었다”라고 했다.

‘부단장’ 이영표는 “목표를 이루려면 진행 방향에서 이탈하려는 사람이 반드시 존재하는데, 낙오자가 없도록 옆에서 끝까지 추적을 해서 원래 위치로 되돌려놓는 사명을 제가 감당하고 있다”라고 ‘추노’ 중이라고 밝혔고, ‘단장’ 션은 “페이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저한테 오시면 조금이라도 앞당겨서 기록을 만들어드린다”라고 했다.


션은 “소소한 목표가 있다. 5000만 국민을 다 뛰게 하겠다. 제가 출연한다고 하니까 제 아내부터 ‘올 게 왔구나, 드디어 러닝 예능이 시작하는구나’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주위에서도 비슷한 반응이다. 제가 본격적으로 뛴 지 14년이 됐고, 2008년부터 한번씩 대회 나가고 그랬으니 17년 정도 됐다. 꾸준함에 이게 왔다는 반응들을 해주시더라. 꾸준함으로 전국민을 다 뛰게 하겠다”라고 국가원수급 각오를 전했고, 이영표는 “러닝을 하면서 아무리 운동 선수라도 준비되지 않으면, 훈련되지 않으면 42.195km를 뛸 수 없고, 누구든 훈련을 하고 땀을 뛰면 결국은 뛸 수 있다는 게 마라톤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1km씩 성취하면서 삶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방일 PD는 “임시완, 류준열 등 러닝을 즐기시는 배우분들을 모시고 싶고, 최근에 주윤발이 완주하셨다는 뉴스를 봐서 모시고 싶다”라고 했다.

‘뛰어야 산다’는 1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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