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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상호관세 제외" 트럼프 조치에 亞 증시 일제히 상승[Asia오전]

머니투데이 김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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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상호관세 제외" 트럼프 조치에 亞 증시 일제히 상승[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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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일시적 휴식…트럼프 발언 상충 너무 심해 단기매매 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워싱턴 백악관으로 돌아 가기 위해 앤드루스 합동 기지로 향하는 전용기 내서 취재진을 만나 “국가 안보 관련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와 전체 전자 공급망을 살펴볼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AFPBBNews=뉴스1 /사진=(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워싱턴 백악관으로 돌아 가기 위해 앤드루스 합동 기지로 향하는 전용기 내서 취재진을 만나 “국가 안보 관련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와 전체 전자 공급망을 살펴볼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AFPBBNews=뉴스1 /사진=(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는 추세다. 반도체, 스마트폰은 상호관세에서 제외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4% 상승한 3262.22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2.52% 상승한 2만1441.48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 TSMC가 상장된 대만 가권지수도 같은 시각 1.65% 오른 1만9850.01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스마트폰부터 노트북까지 대부분이 중국산인 제품에 대해 상호 관세 제외가 발표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정책으로 타격을 입은 시장에 일시적인 휴식처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호주 자산운용사 윌슨의 매튜 허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상충되는 발언과 정책압박이 너무 커 단기매매가 불가능하다"면서도 "최종적으로는 현재보다 나은 상황에서 협상이 이뤄지지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도쿄증시도 1.58% 오른 3만4115.52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수가 10일 만에 3만4000대에 올라탔다면서 주말 전 마지막 거래일에 뉴욕증시에서 나타났던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경계심리와 엔화가치 상승세가 걸림돌이 됐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간밤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관세를 완전히 면제해준 것은 아니"라며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제품 전체에 대해 별도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곧 발표될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국가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를 비롯해 전체 전자제품 공급망을 살필 것"이라며 "드러난 사실은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것, 중국과 같은 적대적 무역국가들의 인질로 잡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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