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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PL REVIEW] '손흥민 기점→57분 교체' 토트넘, 최하위 사우스햄튼 상대로 3-1 승리...브레넌 존슨 멀티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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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하위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에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57분을 소화했으며, 브레넌 존슨이 2골을 작렬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3-3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과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 섰다. 중원은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이 책임졌다. 백4는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제드 스펜스로 구성됐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사우스햄튼의 이반 유리치 감독은 4-2-3-1로 맞섰다. 최전방에는 카메론 아처, 2선은 카말딘 술레마나,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타일러 디블링이었다. 3선은 조 아리보, 레슬리 우고추구가 나섰다. 백4는 라이언 메닝, 타일러 하우드 벨리스, 얀 베드나렉, 카일 워커 피터스였다. 골키퍼 장갑은 아론 램스데일이 꼈다.

전반 9분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로메로가 강력한 헤더를 시도했다. 이 슈팅은 램스데일에게 막혔다. 11분에는 베리발이 상대 수비진을 휘저은 뒤 슈팅했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곧바로 사우스햄튼의 반격이 시작됐다. 박스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 크로스는 박스 안에 있던 모든 수비수를 지나친 뒤, 반대쪽에 홀로 있던 술레마나에게 향했다. 술레마나는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경기가 빠르게 전개됐다. 13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스펜스가 왼쪽 측면에서 빠르게 오버래핑을 한 뒤,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으로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를 쇄도하던 존슨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완성했다.

토트넘이 계속 두드렸다. 26분에는 토트넘의 프리킥 상황에서 로메로가 다시 한번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다. 이 슈팅은 램스데일의 얼굴에 막혔다.

35분에는 토트넘이 추가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포로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고, 로메로가 볼을 건든 뒤 골문 앞에 있던 베리발이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체크 결과 로메로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하지만 곧바로 토트넘의 추가골이 나왔다. 41분 사우스햄튼의 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매디슨이 헤더로 볼을 띄웠고, 이를 존슨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골문 앞으로 달려들어가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고, 2골을 내준 사우스햄튼이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토트넘이 2-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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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8분 매디슨이 역습 상황에서 왼쪽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빠른 스피드로 볼을 잡은 손흥민은 골문 앞으로 들어가 슈팅했다. 하지만 이 슈팅은 수비진에 막혔다. 이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대신 윌손 오도베르를 투입했다. 주중에 예정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8강을 대비한 교체였다.

손흥민이 빠진 후에는 많은 득점 찬스가 나오지 않았다. 19분에는 솔란케가 박스 중앙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램스데일의 선방에 막혔다.

44분에는 사우스햄튼의 추격골이 나왔다. 박스 앞에서 골문 쪽으로 날카로운 로빙 패스가 올라왔다. 이를 박스 안에 있던 페르난데스가 볼을 잡은 뒤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해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단숨에 추격 의지를 살린 사우스햄튼이지만, 후반 추가시간 마티스 텔이 한 골을 더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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