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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시즌이 맨시티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시즌이다. 몇 달 후 구단을 떠날 예정”이라며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러한 글을 쓰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곳은 언제나 우리의 집이다. 지난 10년간 함께한 구단, 직원, 동료, 친구,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발표는 갑작스러운 소식은 아니었다. 이미 지난 시즌 중반부터 더 브라위너의 이적설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잦은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인해 맨시티와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이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은 그의 새로운 행선지에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와 영국 '비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더 브라위너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세계적인 스타를 구단의 미래 프로젝트 중심에 두고자 하며, 이스탄불의 야심찬 계획 속에서 더 브라위너는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경쟁은 치열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SC,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와 같은 구단들은 물론, 아르헨티나의 리버플레이트와 미국 MLS의 신생팀 샌디에이고FC까지 더 브라위너 영입을 두고 치열한 물밑 전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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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원한 선수는 없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부터 잦은 부상으로 인해 예전의 체력을 유지하지 못했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 출전에 그치며 12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이러한 점이 맨시티와의 결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그는 스스로 다음 단계를 결정할 수 있는 솔직한 선수”라며 “다비드 실바, 콤파니와 같은 레전드들도 결국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제는 케빈의 차례다”라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의 이별이 확정되며, 프리미어리그는 또 하나의 전설을 떠나보내게 됐다. 그러나 이별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 새로운 무대에서의 더 브라위너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은 그의 행보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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