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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릭슨 프로파가 약물에 손을 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는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주릭슨 프로파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1일 LA 다저스와 벌이는 3연전을 시작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프로파는 경기력 향상 약물인 융모막 성선 자극호르몬 양성이 나왔다"고 알렸다.
프로파는 오는 6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부터 복귀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징계의 일환으로 정규 시즌에 돌아오더라도 포스트시즌에는 뛸 수 없다.
약물에 손을 댔던 선수들이 항상 이야기했던 대로다. 프로파를 향한 팬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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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히터 외야수인 프로파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과 같이 뛰었다. 팀 내 김하성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했다. 세리머니를 같이 하는 등 김하성과 프로파가 같이 있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지난 2년간 프로파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2023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타율 0.242 9홈런 46타점 5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89로 크게 부진했고 결국 방출됐다.
지난 시즌 158경기 뛰며 타율 0.280 24홈런 85타점 94득점 10도루 OPS 0.839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출전 경기, 타율, 홈런, 타점, OPS 모두 데뷔 이후 가장 높았다.
그 결과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외야수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그러나 이러한 수상 실적은 약물로 오염됐다.
애틀랜타는 당장 전력에 구멍이 생겼다. 약물 선수를 큰돈을 들여 영입한 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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