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첫 번째이자 뉴욕 메스 이적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2-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소토는 휴스턴 선발 헌터 브라운을 상대했다. 볼 카운트 1-2에서 시속 95.9마일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휴스턴 배터리는 유리한 볼카운트를 활용해 스트라이크존 위로 유인구를 던진 셈인데, 이 공이 홈런이 된 것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팀 동료 프란시스코 린도르는 "그래서 그가 7억6500만 달러를 받았다"고 치켜세웠다.
놀라운 것은 단순한 타격 능력으로만 만든 홈런은 아니다는 사실이다. 타석에 들어서기 전 소토는 메츠 투수 제시 윈커, 브렛 배티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여기에서 브라운이 2스트라이크 이후 공을 스트라이크존 밖으로 던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홈런을 허용한 브라운도 "내가 던지고 싶은 공이었다"며 "소토는 정말 좋은 선수다. (내 투구보다) 더 나은 스윙을 했다"고 인정했다.
소토는 현 시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타자다. 볼과 스트라이크를 구분하는 선구안은 메이저리그 역대급이라 평가되고, 공을 맞추는 능력과 장타력을 동시에 지녔다. 최근 5시즌 연속 볼넷이 삼진보다 많았다.
OPS는 2022년을 제외하면 항상 0.930을 넘겼다. 가장 낮았던 2022년도 0.853으로 리그 평균보단 훨씬 높았다. 타격만 놓고 보면 단점을 찾기 힘들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MLB닷컴은 "만약 소토가 계약 기간 동안 연평균 20홈런을 친다면, 뉴욕 메츠 프랜차이즈 역사상 누구보다 더 많은 홈런을 치고, 500개 이상 홈런으로 커리어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