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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주장 손흥민(33)의 실천하는 리더십에 풀백 제드 스펜스(25, 이상 토트넘)가 매료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간) 스펜스의 말을 인용, 손흥민이 전형적인 카리스마형 리더는 아니지만 모범적인 태도를 통해 팀을 이끄는 유형의 리더라고 전했다.
스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 손흥민에 대해 "어떤 모습을 기대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손흥민은 전형적인 '소리 지르면서 팀원을 다그치는' 리더는 아니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펜스는 "매일 가장 먼저 훈련장에 도착하고, 해야 할 일을 정확히 해내며,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훈련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고, 경기 날에는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기록에서 보이듯 손흥민은 스스로 모범을 보이며 팀을 이끄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통산 448경기에 나서 173골 9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야말로 소속팀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전설로 높게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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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최고 득점왕이면서 구단 역대 통산 득점 5위, 도움 1위에 올라 있다. 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자릿수 득점, 구단 최초 100골 이상 돌파한 비영국인 선수이기도 하다.
축구 해설가 이안 다크는 얼마 전 "토트넘이 부진하면서 일부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과 계약해지를 요구하기도 한다"면서 "확실히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은 이전의 평판과 거리가 있다"고 근거 없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제이미 오하라, 제이미 레드냅, 해리 레드냅 등은 손흥민의 기량이 떨어짐에 따라 방출하거나 주장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브렌트포드 감독 마틴 앨런은 손흥민이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승격한 팀으로 이적해야 한다는 터무니 없는 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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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펜스가 이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말보다 행동으로 팀을 이끄는 스타일이며, 그런 점이 동료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스펜스의 설명이었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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