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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인도네시아가 홈 이점을 살려 귀중한 승리를 수확했다.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5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8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9점을 만든 인도네시아는 일단 4위를 이어갔다. 바레인(6점)은 5위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앞서 중국(6점)이 2위 호주(13점)에 0-2로 패하면서 골득실에서 밀려(바레인 -8, 중국 -13) 꼴찌다.
이날 경기는 직전 호주전에서 1-5로 완패, 클루이베르트 감독에 대한 분노가 끓어오른 상황에서 치러졌다. 호주 원정 응원을 간 인도네시아 팬들이 전직 사령탑인 신태용 감독의 이름을 외칠 정도였다.
클루이베르트 감독은 "선수들이 아직 제 축구에 적응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악화한 여론 불식에 나섰다. 바레인전 승리가 절실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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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전반 14분 톰 아예(알메레 시티)의 프리킥을 시작으로 파상 공세에 나섰고 24분 호주전에서 만회골을 넣었던 올레 타르 로메니(옥스포드 유나이티드)가 마르셀리노 퍼디난(옥스포드 유나이티드)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오른쪽을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두 차례나 만들었던 인도네시아다. 21분 마르셀리노가 수비 뒷공간으로 들어가 퍼디난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골대 위로 지나갔다. 바레인도 23분 로마이히의 헤더가 골대를 외면했다. 인도네시아의 약점인 높이를 집요하게 공략했다
승부는 한 골 싸움 분위기였다. 33분 엘리아노 레인더스(츠볼레)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허무하게 골대 위로 지나갔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지만,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더 길어졌다. 인도네시아는 최대한 볼을 측면으로 가져가며 시간을 끌었다. 클루이베르트는 심판진을 향해 시계를 가리키며 끝내라는 행동을 했고 8분이 지나가서야 종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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