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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8차전을 펼친다.
대표팀은 지난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친 오만전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여준 끝에 1-1로 비겼다. 지난해 11월 팔레스타인 원정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이 이어진 탓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4승 3무(승점 15점)로 여전히 무패 행진을 보여주지만 불안한 1위다. 이번에 맞붙는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12점)와 차이가 크지 않다.
만약 요르단에 패하면 본선 직행권인 2위를 놓칠 수도 있다. 내심 3월에 조기 확정을 하려던 홍명보호의 계획이 틀어지면 향후 일정을 어렵게 풀어가게 된다. 반드시 요르단을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카드섹션으로 태극전사에게 힘을 불어넣는다.
대표팀 경기에서 카드섹션이 펼쳐지는 건 2022년 6월 이집트와 친선전 이후 3년 만이다. 축구협회는 대표팀 공식 서포터즈인 붉은악마와 초대형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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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한 수 아래 팀 오만을 상대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밀집수비를 뚫을 방법이 있다”라고 말했는데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해 결정력을 올리는 게 복안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은 100% 전력이 아니다. 이강인, 백승호, 정승현이 부상으로 요르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들의 공백을 조유민, 이동경 등으로 채워 요르단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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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던 한국이었지만 전반 20분으로 들어가자 잠시 소강상태였다. 황인범 등이 3선에서 전방으로 롱 볼을 때려 침투하는 패턴으로 요르단을 흔들었다.
하지만 한국에 3선 수비가 불안정했다. 포백 앞을 지키던 박용우가 볼을 잡아 전진하려고 했는데 볼 트래핑이 길었다. 곧바로 요르단 수비에 둘러싸여 역습을 허용했고 순식간에 수비 밸런스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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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4분, 예상치 못하게 심판이 요르단전 역습을 막았다. 한국 수비 라인이 높게 있는 상황에 요르단이 카운터 어택을 했는데 심판을 맞고 역습이 되지 않았다. 한국 입장에서는 정말 다행인 상황이었다. 전반전은 양 팀이 한골씩 주고 받으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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