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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OINT] '흥민아 야잔 뚫어라'...홍명보 감독, 스트라이커 3명 있지만 SON 원톱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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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수원)]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 원톱을 선택해 요르단 수비를 깨려고 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조현우, 이태석, 권경원, 조유민, 설영우, 황인범, 박용우, 손흥민, 이동경, 이재성, 손흥민이 선발로 나온다. 김동헌, 박승욱, 조현택, 원두재, 오세훈, 이창근, 황재원, 김주성, 양현준, 양민혁, 엄지성, 오현규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 원톱을 택했다. 명단엔 전문 스트라이커 3명이 있다.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주민규, 마치다 젤비아 주전 스트라이커 오세훈, 셀틱을 떠나 헹크에서 제대로 날아오른 오현규가 대기 중이다. 오만전에선 주민규가 나섰고 교체로 오세훈, 오현규가 뛰면서 공격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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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를 3명 뽑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택했다. 최전방이 낯선 자리가 아니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줄곧 최전방으로 출전했다. 히샬리송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도미닉 솔란케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손흥민이 선택됐다.

지난 오만전, 손흥민은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장거리 비행까지 하면서 지친 모습이었다. 잔디 상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중앙, 좌측을 오가며 활약을 했는데 우리가 알던 손흥민 모습은 없었다. 많은 턴오버와 공격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비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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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최전방에 두며 요르단 밀집 수비를 깨는 선택을 했다. 요르단 수비 파훼법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깨는 방법은 있다.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고 생각하다. 클럽 팀을 지휘했을 때 그런 운영을 계속 했다. 지난 경기 이후 선수들과 그 부분에 대해 공유를 했다. 상대가 지난 경기 같이 나올지 모르겠다.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상황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다. 스마트하게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FC서울에서 뛰는 야잔이 버티고 확고한 3백과 수비 조직력을 앞세운 손흥민이 공격에 혈을 뚫을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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