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3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대니 레예스, 방문팀 KIA는 에릭 라우어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레예스가 7회초 2사 KIA 타이거즈 김태군을 삼진으로 잡고 기뻐하고 있다. 2024.10.25 / foto0307@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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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오른쪽 발등 부상으로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도중 조기 귀국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가 퓨처스 마운드에 올라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레예스는 25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2⅓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투구수 42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29개.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유준규, 안현민, 이호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내준 레예스. 이승현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하며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챙겼다. 곧이어 강민성을 3구 삼진으로 제압했다. 김준태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건형을 내야 뜬공 처리하며 1회 투구를 마쳤다.
2회 장준원, 강현우, 유준규를 공 6개로 삼자범퇴 처리한 레예스는 3회 1사 후 이호연과 이승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1사 1,3루 실점 위기에서 김유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김유현이 강민성과 김준태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는 바람에 레예스의 자책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구단 관계자는 레예스의 투구에 대해 “마운드에서 내려오기 직전 타자의 타구 강습가 있었으나 글러브에 맞아 별다른 이상 없었으며, 발등 피로골절 증상도 호전되어 오늘 퓨처스 경기에서 목표 투구수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OSEN=대구, 김성락 기자] 1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삼성은 례예스를, LG는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삼성 선발 레예스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10.13 / ksl0919@osen.co.kr |
레예스는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해 26경기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거뒀다. 특히 가을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20⅔이닝 동안 1자책점만 내주며 평균자책점 0.45로 맹활약했다.
박진만 감독은 2년 차를 맞이한 레예스를 두고 "작년보다 확실히 자신감이 생겼다. 큰 경기 경험을 통해 자기 공을 던질 줄 안다. 지난해 캠프와 달리 여유가 느껴진다"고 했다.
레예스는 지난달 22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에서 2이닝을 던진 후 오른쪽 발등에 통증을 느껴 현지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중족골 미세 피로 골절 소견이 나왔다. 이에 레예스는 27일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OSEN=대구, 지형준 기자]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삼성은 대니 레예스, KIA는 에릭 라우어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2사에서 삼성 레예스가 KIA 김태군을 삼진 처리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4.10.25 / jpnews@osen.co.kr |
당시 구단 관계자는 "캠프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27일 조기 귀국 후 서울세종스포츠 정형외과 검진 및 치료계획 수립해 복귀 일정을 단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귀국 후 레예스는 국내 병원 2곳에서 추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일본 병원의 진단에 비하면 골 유합이 잘 되어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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