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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새론(25) 옛 남자친구 K가 "고인 죽음은 김수현과 관련없다"고 증언했다.
K는 25일 더팩트에 "난 새론이가 죽은 건 김수현 때문이 아니란 걸 알고 있다"며 "진실이 가려진 부분이 많아서 화가 난다. 죽은 새론이 영혼을 달래기 위해서 그 일부라도 세상에 알리고 싶다. 이미 세상을 떠난 새론이도 죽음의 원인이 실제와 다르게 변질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떻게 딸이 결혼한 걸 가족들이 아무도 모를 수가 있느냐. 나는 이해한다. 가족들 누구도 김새론이 뉴욕 남자와 결혼한 사실을 몰랐다는 건 그만큼 딸과의 소통이 거의 없었다는 반증 아닌가. 연을 끊다시피 관심을 주지 않다가 세상을 떠나고 없는 지금에 와서 수년 전 유명 배우와 교제한 사실을 들춰내는 것은 다른 의도나 목적이 있지 않고는 설명이 안 된다. 김수현을 만나본 적 없지만, 유명세 탓에 매를 맞는 상황이 많이 억울할 것 같다."
K는 "새론이가 퇴원한 직후 내가 데리고 집으로 갔는데, 친엄마가 지인과 태연히 식사를 하고 있었다. 전혀 놀라거나 아픔을 공감하는 기색이 없었다"며 "이런 가족들 태도 때문에 새론이는 늘 어디론가 도망하고 싶어 했다"고 주장했다. "새론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나로서는 이모라는 분이 유족이라는 이름으로 뒤늦게 나타나 마치 김수현과 문제가 있어서 목숨을 끊은 것처럼 몰고 가는 것은 억지스럽다"며 "친엄마도 친아빠도 직접 나서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새론이가 생전 오히려 도망치고 싶었던 대상이었기 때문 아니겠느냐"고 했다.
그 과정에서 김새론 수차례 자해를 시도했다. 올해 1월15일 K에게 문자로 "미안해 그냥 나한테 욕해 저XX, 미친X야, 정신병자라 그래. 나도 계속 욕먹고 맞는데 안 바껴"라면서 "네가 행복할 수만 있다면 난 꿈이고 뭐고 바랄게 없어. 그 누구보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어"라고 보냈다.
"11월부터 이 사람을 만나게 됐어. 처음엔 표현도 없고 넌 늘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나는 기댈 수 없단 사실에 너무 외로워서 한눈 판 거 사실이야. 늘 내 얘기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사람이라는 게 나한테는 필요했거든. 근데 그건 잠시였어. 그 뒤로 카톡 내용, 사진 유포한다, 내 인스타 다 해킹해서 사진 올리고 때리고 욕하고 너무 무서웠어. 그래서 헤어지지 못했고, 이게 너한테 피해가 갈까 두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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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세연은 김수현이 바지를 벗은 채 김새론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했다"며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유족, 이모라고 주장한 이를 고발했다. 고인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7억원 내용증명 관련해서도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유족 측은 17일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가 2차 내용증명을 보내 고인을 압박했다며 "김수현 측도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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