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회로 마스터스 출전자 결정
韓 김주형·안병훈·임성재 출전 확정
김시우·이경훈은 두 대회서 출전 노려
미국의 타이거 우즈가 지난해 4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 2번 홀 그린에서 퍼팅하고 있다. [사진=마스터스 토너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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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이르게 시작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막차가 미국 텍사스주에 도착했다.
첫 정류장은 이번 주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리는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이다.
마지막 정류장은 다음 주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의 TPC 샌 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진행되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이다.
우승 시 마스터스 카테고리 17(풀 포인트 페덱스컵 점수를 부여하는 PGA 투어 대회 우승자)을 적용받아 초청된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가 명단에 포함됐다.
자주 모습을 비춘 김시우와 이경훈은 아직이다.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는 김시우와 이경훈이 출전한다. 첫 정류장에서 마스터스행 막차 탑승에 도전한다.
이 밖에도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는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 북아일랜드의 로리 맥길로이, J J 스펀, 호주 동포 이민우 등이 출전한다.
마이클 김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카테고리가 있다.
마이클 김은 현재 OWGR(남자골프 세계 순위) 53위에 위치해 있다. 벤 그리핀과 함께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시우의 현재 OWGR 순위는 66위, 이경훈은 179위다.
89회를 맞이하는 마스터스는 4월 10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LIV 골프 선수들도 대거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스페인의 욘 람과 세르히오 가르시아, 미국의 패트릭 리드, 칠레의 호아킨 니만, 미국의 필 미컬슨, 미국의 더스틴 존슨, 잉글랜드의 티를 해튼, 미국의 브라이슨 디섐보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는 지난 88회 역사상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우승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는 2020년 가을에 열린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임성재다.
올해 관심사 역시 한국 선수의 첫 마스터스 우승이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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