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네 번째 소개팅녀 친구 등장에 살짝 질투났다…‘다리 몽둥이를’

배우 천정명이 또 한 번 소개팅에 나섰다. 그런데 뜻밖의 등장 인물에 살짝 질투를 느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천정명의 네 번째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이번 소개팅 상대는 29세 대학원생 이유정. 연극과 연기를 전공한 그는 현재 예술 경영학을 공부하며 뮤지컬 제작자를 꿈꾸는 인물이다.

배우 천정명이 또 한 번 소개팅에 나섰다. 그런데 뜻밖의 등장 인물에 살짝 질투를 느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사진= tvN STORY ‘이젠사랑’

천정명은 이유정과 연기에 대한 공통점을 나누며 분위기를 풀어갔고, 캠퍼스 데이트까지 이어졌다.사진= tvN STORY ‘이젠사랑’

이유정 또한 과거 소개팅 에피소드를 털어놨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애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사진= tvN STORY ‘이젠사랑’

천정명은 이유정과 연기에 대한 공통점을 나누며 분위기를 풀어갔고, 캠퍼스 데이트까지 이어지며 “풋풋한 CC 같다. 내가 대학 시절 연애를 했다면 이런 느낌이었을까 싶더라”며 설렘을 전했다.

그러던 중 이유정 주변을 서성이는 남성을 발견한 천정명은 “누구냐”고 물었고, 알고 보니 이유정의 대학 동기이자 대학원 동기였다. 순간 천정명은 “딱 느낌이 왔다. 이유정을 좋아하는 남자 같았다”며 “살짝 질투가 났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소개팅 중 연애 가치관을 나누던 천정명은 “연락 안 되는 건 안 된다. 투명하지 못한 게 제일 싫다”고 말하며 “믿음이 있다면 괜찮지만, 이유 없이 사라지면… 내가 다리 몽둥이를 부러뜨리면 이상한 사람 되는 거다”라고 농담 섞인 경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정 또한 과거 소개팅 에피소드를 털어놨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애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천정명은 “초중학교 때 짝사랑은 해봤다”며 순수했던 시절의 기억도 덧붙였다.

질투와 설렘 사이, 네 번째 소개팅에서 천정명은 또 한 번 솔직하고 진심 어린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다리 몽둥이’ 발언 하나로, 또 하나의 밈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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