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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을 향해 전진한다.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웰터급(77.1㎏) 랭킹 5위 션 브래디가 전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 상대로 압도적인 피니시승을 거뒀다.
브래디(18승1패)는 지난 23일(한국 시간) 영국 잉글랜드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에드워즈 vs 브래디’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1위 에드워즈(22승5패1무효)를 4라운드 1분39초 만에 마운티드 길로틴 초크 서브미션으로 잠재웠다.
브래디는 전 챔피언을 압도하며 타이틀 도전자 자격을 입증했다. 타격 싸움에서 앞서자 주특기인 그래플링은 식은죽 먹기였다. 5차례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경기 시간의 약 67%인 11분10초를 유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했다. 에드워즈는 타이틀을 뺏긴 지난해 벨랄 무하마드전보다 더욱 무기력하게 패했다.
에드워즈는 3라운드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듯 먼저 테이크다운을 걸어봤으나 목을 잡혀 역으로 그라운드로 끌려내려갔다. 결국 4라운드에 브래디가 테이크다운에 이은 마운티드 길로틴 초크로 경기를 끝냈다. 에드워즈의 커리어 첫 피니시 패배다.
브래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길 수 있단 걸 알았다. 웰터급 어느 누구와 상대해도 똑같이 할 수 있다. 그걸 최근 가장 뛰어났던 챔피언을 상대로 보여줬다. 톱3, 톱1에 들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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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디의 전략은 에드워즈를 진흙탕으로 끌어들이는 거였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에드워즈는 깔끔한 타격전을 원한다. 거리를 잡고 본인이 원하는 조건에서 싸우길 좋아한다. 그런데 그렇게 안 되기 시작하면 내게 테이크다운을 건 것처럼 바보 같은 행동을 한다. 그때부턴 내리막”이라고 설명했다.
그 성과가 이번 경기에서 나타났다. 브래디는 “벨랄은 3-2로 에드워즈를 이겼지만, 난 모든 라운드를 압도했다”며 ”내가 벨랄보다 훨씬 더 잘했다. 나처럼 에드워즈를 홈팬들 앞에서 잠재운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벨랄은 오는 5월 열리는 UFC 315에서 잭 델라 마달레나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브래디는 타이틀 도전 그 자체보다 벨랄과의 대결을 원한다. 그는 “벨랄과 다시 싸울 때 그가 챔피언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가 진다면 난 그와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을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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