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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일)

'반란은 지금부터!' K3 세 팀, K리그2 꺾고 코리아컵 3라운드 올라...이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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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그동안 약했던 서울 이랜드를 꺾은데 이어 또 다시 이변이 발생했다.

지난 22일에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2일차 6경기가 열린 가운데 K4리그 세종SA와 시흥시민, 강릉시민, 대전코레일FC(이상 K3)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코리아컵 2라운드에는 1라운드에서 승리한 14팀과 지난해 K3리그 상위 4팀, K리그2 14팀까지 총 32팀이 참가한다.

19일 열린 수원삼성과 서울이랜드 간 경기와 이날 경기까지 7개의 대진이 마무리된 됐으며, 남은 9개의 대진은 모두 23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올해 창단한 세종은 1라운드에서 울산시민(K3)을 꺾은데 이어 전남까지 3-1로 잡으며 '자이언트 킬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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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전반 11분 상대 수비진이 높게 올라와있는 틈을 타 역습 한 방으로 김태윤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0분 김도윤에 실점하며 더 이상의 이변은 없을 것 같았지만 후반 5분 이민형이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격차를 벌린데 이어 후반 22분 김재철이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 K3 우승팀인 시흥은 승부차기로 성남을 물리쳤다. 먼저 정규시간은 난타전 끝에 2-2로 종료됐다. 특히 후반 38분 시흥은 이남규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연장전까지 잘 버티며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5번 키커까지 4-4 스코어를 유지하던 양 팀의 희비는 6번 키커에서 갈렸다. 시흥의 선축은 성공한 반면 성남의 6번 키커로 나선 류준선의 킥이 골키퍼에 잡히며 시흥이 5-4로 웃었다.

강릉과 대전코레일은 각각 충남아산과 충북청주에 1-0 승리를 따내며 자이언트 킬링 대열에 합류했다. 강릉은 전반 4분 세트피스에서 터진 김기수의 헤더 득점을 끝까지 사수했으며, 대전코레일은 경기 종료 직전 박예찬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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