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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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 조갑경 부부가 아침부터 큰소리 내며 다퉜다.
22일 방송된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홍서범, 조갑경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캥거루족 두 딸이 등장했다.
새 가족으로 합류한 홍서범, 조갑경 부부와 두 딸은 약 90평 남짓의 펜트하우스에서 사는 리얼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내 집안 곳곳에 가득 쌓인 짐들까지 공개돼 ‘맥시멀리스트 조갑경’의 실체가 드러났다.
조갑경은 신발장에 가득 쌓인 약 300켤레의 신발을 보고 남편 홍서범에게 하소연했다. 그러나 홍서범은 “신발장에 있는 신발은 모두 조갑경의 것”이라며 되려 일침을 가하는데. 이에 첫째 딸 홍석희까지 “내가 보기에도 저 신발들은 다 엄마 것”이라며 속을 긁어 조갑경의 분노가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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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과 두 딸의 신발장 정리가 시작되자 조갑경과 두 딸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거침없이 버리는 딸들과 달리 조갑경은 좀처럼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된 거실 청소에서도 대량의 간식들과 쇼핑 유물들이 발굴 돼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그럼에도 조갑경은 “다 쓸 것”이라며 또다시 버리지 못하는 맥시멀리스트의 면모를 보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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