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이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개막전 롯데전서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LG가 문보경(25)의 홈런과 요니 치리노스(32)의 호투를 앞세워 개막전서 웃었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개막전서 롯데를 12-2로 제압했다. 문보경이 1회 2025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치리노스가 ‘퀄리티스타트(QS)’로 화답했다. 투타 조화로 개막전을 잡았다.
LG는 1회말부터 기회를 잡았다. 1사 상황에서 김현수가 3루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오스틴 딘이 2루타를 더하며 1-0이 됐다.
‘4번 타자’ 문보경이 점수 차이를 더욱 벌렸다. 반즈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리며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2025시즌 첫 홈런과 함께 3-0으로 달아났다.
LG 오지환이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 4회초 2사 삼성 선발 레예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대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해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구본혁이 볼넷으로 고르며 4-0이 됐다. 홍창기 타석에서 반즈의 폭투로 5-0까지 벌렸다. 여기에 홍창기가 싹쓸이 2루타를 터트리며 롯데 추격 의지를 꺾었다.
4회초 2점 내준 LG는 4회말 점수를 추가했다. 문보경이 상대 1루수 실책으로 진루했다. 1사 1루에서 문보경은 상대 투수 김강현의 폭투로 2루까지 나갔다. 송찬의가 적시 2루타를 뽑으며 8-2로 다시 도망갔다.
LG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개막전서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사진 |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8회에는 오지환이 ‘솔로포’를 더했다. 송찬의 박동원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1사 1,2루에서 대타로 출전한 신민재가 적시타를 올렸다. 1사 1,3루에서 최원영의 희생플라이로 12-2까지 벌렸다. 10점 차이로 LG가 개막전서 승리했다.
선발 치리노스는 6이닝 5안타 3사구 8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올렸다. 뒤이어 등판한 불펜도 힘을 보탰다. 김진성 박명근 우강훈 모두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skywalker@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