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동의없이 상업적 활동 금지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법적 다툴 예정
그룹 뉴진스(NJZ)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등에 대한 심문기일' 출석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헌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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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임영무 기자] 독자 활동 제동 소식이 알려진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뉴진스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다 괜찮을 거예요. 쉽진 않지만 오늘은 마음을 좀 내려놓고 편하게 자거나 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도 이번 무대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가 최근에 버니즈(팬덤명) 여러분을 너무 못 챙겨준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해요"라고 글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우리 일요일 무대 때 다 같이 행복하게 즐겨요. 우린 결국은 음악을 통해서 모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시 원자리로 돌아간다고 생각을 해서 후회없이 시간을 보내면서 즐깁시다. 우리 버니즈. 정말 대단하고 우리 5명에게 정말 소중한 분들이에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1일 법원이 어도어가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뉴진스는 본안 소송의 1심 결과 전까지 어도어의 승인과 동의없이 방송 출연, 광고 계약 등 상업적인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법원 판결 이후 뉴진스는 "실망스럽다"라며 "K팝 산업의 문제가 하룻밤 사이에 바뀔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우리가 겪어온 모든 것에 비하면 이건 우리 여정의 또 다른 단계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이것이 현재 한국의 현실일 것이다. 하지만 바로 그것이 바로 우리가 변화와 성장이 필요하다고 믿는 이유"라며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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