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네일이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NC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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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시랑탑이 “믿는다”고 했다. 에이스에 대한 신뢰다. 그리고 에이스는 호투를 뽐냈다. KIA 제임스 네일(32) 얘기다.
네일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NC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안타 1사구 5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투구수는 단 66개다.
속구는 최고 시속 151㎞까지 나왔다. 투심은 최고 시속 152㎞다. 둘 다 평균으로는 시속 149㎞다. 일단 기본 스피드가 됐다.
KIA 네일이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NC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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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이범호 감독이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다. “가장 믿는 투수”라 했다. 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도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1선발로 손색이 없다고 했다. 그래도 이범호 감독은 네일을 택했다.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딱 66개 던지면서 5이닝 무실점.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 등판한 것이 전부다. 14일 두산전에서 64개 던지며 4이닝 3실점이다. 아직 완전히 100%라 할 수 없다. 이날 5이닝으로 끊은 이유다. 자연히 다음이 더 기대된다.
KIA 네일이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NC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이닝을 마친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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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초 들어 박민우를 뜬공으로, 김주원을 땅볼로 막았다. 11타자 연속 범타 행진. 손아섭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첫 출루 허용이다. 데이비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KIA 네일이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NC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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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선두 박건우를 땅볼 처리한 후 권희동에게 몸에 맞는 공을 줬다. 도태훈을 뜬공으로 잡은 뒤 김형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사 1,2루. 김휘집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고 이닝 종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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