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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서강준과 김신록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살벌한 두뇌 싸움을 벌였다.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9회에는 정해성(서강준)과 오수아(진기주)가 무사히 학교로 복귀한 가운데, 비리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서명주(김신록)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 모두를 얼어붙게 했다. 9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1%를 기록했다. 특히 학교 청소하던 해성과 2학년 1반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는 장면은 9.1%까지 치솟았다.
이날 내신 비리와 관련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다. 수아를 습격한 괴한과 학교 비리를 실행한 인물이 수학 교사 이준호(노종현)였던 것. 해성은 준호가 명주의 지시로 자신의 아버지 수첩까지 빼앗았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준호는 명주에게 자신을 보호해달라고 애원했지만 그는 냉정하게 외면해 과연 준호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명주의 하수인 박재문(박진우)을 처리하는 대목은 사이다 그 자체였다. 준호를 감시하던 박미정(윤가이)과 고영훈(조복래)은 그가 박재문(박진우)의 차를 탄 것을 목격하고 뒤쫓았다. 하지만 해성이 도착하기 전, 두 사람은 넘치는 의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재문 일당과 맞섰다가 역으로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늦게 나타난 해성이 단숨에 상황을 정리하며 긴장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방송 말미 학교에 장학사가 방문한 가운데, 명주와 재문이 함께 등장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명주는 수아에게 날 선 안부 인사를 건네며 서늘한 기류를 형성하는가 하면 해성에게는 "학생 놀이는 여기까지"라며 명찰을 뜯어 두 사람의 팽팽한 긴장감이 절정을 향해 치달았다.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10회는 2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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