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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지드래곤, '굿데이' 결방에 의미심장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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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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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굿데이'가 23일 결방을 결정한 가운데, 지드래곤이 SNS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다.

20일 지드래곤의 SNS 부계정에는 MBC '무한도전' 속 하하의 캡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하하가 '하이브리드샘이솟아리오베이비'로 변신해 "정신 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MBC '굿데이' 측은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굿데이' 6회 방송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 해당 시간에는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출연자 김수현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수현에 대한 하차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 속, '굿데이' 측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굿데이' 제작진은 "'굿데이' 출연자 논란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시청자 반응을 우선으로 살피며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굿데이'는 해외 방송/송출되는 과정에서 번역 절차 때문에 방송 시점보다 2주, 최소 1주 전에 사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5회는 논란이 커지자마자 MBC 및 글로벌 OTT 등 플랫폼들의 협의하에 이미 입고되어 번역 작업 중이던 방송본에서 '굿데이 총회' 김수현 씨의 출연 부분을 급박하게 편집하여 재입고한 버전이다. 이 때문에 5회는 기존 회차보다 방송 분량도 10분 정도 짧았고 디테일도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5회 후반부터 공개된 '굿데이 총회' 내용은 지난 2월 18일에 촬영된 내용으로 앞으로 6~7회에 걸쳐 내용이 전개되며, 제작진은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3월 13일 해당 출연자의 개별 녹음 과정은 방송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0일 故 김새론의 사생활 사진을 유출한 유튜브 채널과 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고발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입장문에 따르면,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사진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 게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김세의에게 해당 사진을 제공해 김세의로 하여금 이를 게시하게 한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 및 故 김새론 배우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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