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드디어 오늘(22일),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이 첫 발을 뗀다. 특히 이번 시즌은 맛의 도시 목포에서 펼쳐지는 텔레파시 여행으로 포문을 열어 오감에 육감까지 자극하는 재미를 예감케 한다.
더욱 확장된 스케일을 선보이는 시즌3.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오랜 염원이기도 했던 국내 여행으로 포문을 연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훈범 PD는 “시즌3의 출발지는 바로 목포다. ‘곽빠원(빠니보틀, 원지, 곽튜브)’의 국내 여행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그동안 ‘지구마불’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변화 속에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맛의 도시 목포 여행이라는 점은 벌써부터 침샘을 자극한다.
목포로 떠난 ‘곽빠원’은 벌써 세 시즌째 함께 해온 합으로 서로의 팀워크 테스트에 돌입한다. 모두를 놀라게 만든 미션은 바로 ‘목포 텔레파시 여행’. 이 미션은 목포를 대표하는 ‘목포 9미(味)’ 중 한 가지 메뉴를 선택해, 세 사람이 동시에 같은 맛집에서 만나야 성공하는 방식이다. 지자체 선정, 현지인 추천, SNS 화제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엄선한 목포의 아홉 가지 미식 중, ‘곽빠원’의 개성 넘치는 미식 취향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세 사람의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이들의 텔레파시가 통할지는 1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이와 관련 공개된 1회 선공개 영상에도 각자 선택한 목적지를 상대에게 전달하려 애쓰는 ‘곽빠원’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덕자’를 선택한 곽튜브가 열정적으로 신호를 보내는 동안, 빠니보틀은 ‘중깐’에만 몰두하며 그의 수신호를 대차게 튕겨내고 있는 것. 서로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목포 9미(味)’를 두고 벌어진 이들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진은 “많은 시청자분들이 기다려온 국내 여행을 드디어 만나볼 수 있다. ‘곽빠원’이 첫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시즌3에서는 어떤 차별화된 여행의 맛이 준비됐는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목포 9미(味)’뿐만 아니라 ‘곽빠원’의 목포 자유 여행도 알차게 담았다. 볼거리와 먹거리 풍성하게 준비해 오늘(22일) 안방극장을 찾아갈 테니 주말 저녁을 이들의 여정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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